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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탐구/너네동네

[명동] 배터리파크 / 퓨전음식 /곱창파스타 / 테이스티로드 - 퓨전음식을 경험하고싶다면 요기!

 

 

 

 

요 며칠 날씨가 더울만큼 따듯하더니

다시 찬바람이 부네요

봄이 금방 가버리는거 아닌가했는데

추워서 싫다가도 봄을 좀 더 즐길 수 있어서 좋은기도 하네요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명동 배터리 파크를 소개해드릴려구요

 

여긴 친구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줄때 간곳인데

내일이 결혼식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귀차니즘....

오늘 안하면 내년 친구 결혼기념일에 포스팅 할 기세라

부랴부랴 합니다

 

사실.... 이거 말고도 밀린게 엄청 많은데

큰일이네요 ㅋㅋ

여행가기 전에 되도록 다 올려볼게요 ㅠㅠ

 

 

 

 

 

 

 

 

 

위치는 요기!

명동역 4번출구로 나거서 쭉 직진하면

사거리에 새로지은 번쩍번쩍한 건물하나 있어요

스테이트타워 남산 지하 1층으로 들어가서 직진하면 바로 보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선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포시 돌리면 바로 거기!

 

 

 

 

 

 

 

청첩장 준 친구는 저랑 신랑이 소개팅해줘서 결혼하는 친구인데요

처음으로 소개팅해준 친구인데 연애부터 결혼까지 하니까 신기하더라구요

만났다고 했을 때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3년의 연애를 마치고 내일이 결혼식입니다

학교다닐때 둘이 붙어다녀서 각별하기도 한데 이렇게 결혼까지하다니!!

행복하게 잘 살라고 가서 축하 많이많이 해줘야겠어요

 

 

 

도착했을때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대기를 했어요

5시 반쯤이었는데도 기다리는 사람있고 홀은 다 찼더라구요

 

다행히 3번째 순서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습니다

 

 

 

 

 

 

 

 

샐러드, 피자, 버거,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구요

가격은 만원 초중반에서 2만원정도에요

 

 

 

 

 

 

 

 

 

사람들에게 젤 유명한 메뉴인

당일한정 머쉬룸버거와 곱창파스타, 애플고르곤졸라를 주문하고

주위를 살펴봅니당

테이블 기본 셋팅은 작은 단지에 피클이 담겨있고

덜어먹을수 있게 작은 그릇과 집게가 있네요

저 피클은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무절임이었어요 내 기억속엔.......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가기 전엔 미즈컨테이너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거기보단 차분하구요 음악소리는 큽니다

 

주방은 안쪽에 여긴 오픈바

음료수를 만들어주는 곳인듯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애플 고르곤졸라

이거 전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고르곤졸라랑 사과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위에 살짝 시나몬 가루가 뿌려져있어서

치즈의 꼬릿한 맛이 싫으신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아요

꿀은 위에 발라져있어서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됩니다

 

 

사진을 보니 '내 기억 속 피클은 무절임' 맞네요 잇힝

 

 

 

 

 

 

 

 

가장 궁금했던 곱창파스타

곱창이 파스타에 같이 볶아져서(?) 나오는게 아니라

살짝 튀겨진 곱창을 위에 올려주는 거였어요

 

먹으면서 이거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뭐지 뭐지 했는데

먹다보니 참치같은 것도 보이고

 

아! 고추참치 맛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제 입맛엔 그랬어요 ㅋㅋ

매콤한 맛이 어디서 먹어봤다 싶었는데

고추참치가 딱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퓨전요리를 경험해보시고 싶다면

한번쯤 먹을만 합니다만....

그치만 전 다음에 다른거 주문할래요 으허허

 

 

 

 

 

 

 

당일한정 머쉬룸버거입니다

 

안에 버섯이 있구요 치즈도 있구요 고기도 있구요

버거가 생각보다 작아서 춈 아쉬웠어요

3명이서 나눠 먹으려니까

다른음식도 있긴하지만 쵸큼 더먹고 싶다는 생각이...

 

둘이서 다른 메뉴 시키고 이거 하나 먹으면 괜찮긴 합니다

그치만 다른 수제버거집에서 왕만하게 나오는거에 비하면 작긴해요 ㅋ

감자튀김 많이 짜지 않고 괜찮아요

아무생각없이 계속 집어 먹었어요

 

 

 

 

 

 

 

한상 차려놓고 이제 전투적으로 먹어 봅시다!

 

배터리파크엔 특이한 메뉴가 있어요

서양음식의 한국화를 꿈꾸나 봅니다

 

곱창파스타 말고도

쪽파파스타, 대파삼겹 라자냐, 족발 버섯리조또 같은 것들이 있어요

 

맨날 먹던 피자, 파스타 말고 딴거 먹고싶다잉 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ㅋ

 

 

 

여기 세가지 포도 샐러드랑 드럽트 아이스크림콘이 좀 유명한거 같던데

난 담에 그거 먹어볼라그영

 

 

 

 

 

 

 

 

 

 

 

 

배부르게 먹고도 그냥 가면 섭하니까

누구하나 말 한마디 없이

약속이나 한듯

바로 옆 스타벅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