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쥬부의 괌 자유여행 포스팅입니다!
둘째날 남부를 둘러봤었죠
호텔조식-차렌트-피셔맨즈코업-세티만전망대-람람산-우마탁마을-메리조마을
-곰바위-이나라한 자연수영장-탈로포포비치-제프버거-타가창비치-피고만전망대-셜리스
순으로 계획은 세웠지만 이동중 시간이 비어서 몇군데 더 둘러봤어요
스페인 광장과 아가냐 대성당을 추가해서 하루 꽉꽉채워 다녔네요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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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괌 자유여행 DAY 1 http://2jooboo.tistory.com/31
괌 자유여행 DAY 2(1) http://2jooboo.tistory.com/34
괌 자유여행 DAY 2(2) http://2jooboo.tistory.com/37
이른 점심으로 피셔맨즈코업에서 회를 먹고는
아무것도 먹지 못한 우리는 허기진 배를 잡고
제프버거로 달려갔어요
주차장부터 센스돋져?
가게앞엔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요
다들 여기 앉아서 사진 찍던데
전 부끄러와서 안찍고 그냥 왔네요 ㅋㅋ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여기 한국인도 많이 가는데
한글메뉴판은 없나봐요
영어랑 일어뿐 ㅠ
그래도 입구엔 한국어로 최고의 맛집이라고 써있어요ㅋㅋ
젤 유명하다는 치즈버거를 주문하고 추가로 윙도 주문했어요
저녁시간이 금방이라 햄버거 하나씩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를것같았거든요
보이시나요 대부분 동양인인거.....
한국사람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실내에도 한국사람
여기 괌인가요 한국인가요
외국에서 한국사람만나면 왠지 모르게 반가워요 그쵸잉?
그런데 외국 느낌안난다는 단점이....
뻥뚫려있어서 어느자리를 앉아도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기다리던 윙이 나왔습니다
치킨윙 8P 10＄
콜라 2.5＄
윙 양이 참 적지요?
그래도 맛은 좋아요
약간 매콤하면서 짭쪼름합니다
드디어 나온 제프스 치즈버거 14＄
치즈가 두장이 들어있고 패티가 두툼한게 한입씩 먹을때마다 맛있어요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살짝 양념되어있어 맛있습니다
그런데......
왜 내 햄버거 빵엔 해적도장이 없듸? 읭?
해적마크 햄버거 먹으러 왔는데 그건 다른건가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다른집들은 해적마크 사진 찍느라 바쁜데
난 먹느라 바빴네 ㅠ
아닌가 먹다가 봐서 내 해적마크는 이미 배에 들어갔나 ㅋㅋㅋㅋ
진실은 알수없쯤...
해적마크는 못봤지만 맛은 있어요
배부르게 먹고 계산하고 나오는데
기념품 샵같은게 있어요
티셔츠랑 컵 등 여러가지 있는데
딱히 살만한건 없더라구요
그냥 가기 아쉬워서 주변을 둘러봤어요
제프버거 가면 그냥 가지말고 둘러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깨알같은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렇게 벽화같은 것도 있구요
뮤지엄이라고 되엇던데
문은 닫혀있었어요
안에 뭐가 있으려나...
이 그림 재밌죠?ㅋㅋㅋ
저 가운데 서서 사진찍었는데
그건 저만 보는걸루~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는지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제프버거에서 나와 타가창비치와 피고만 전망대를 지나
4번 도로로를 타고 아가냐대성당을 왔어요
타가탕치비랑 피고만 전망대는
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봐서 예쁜사진이 없네요 히히
이곳은 셋째날 북부여행때 보려던 곳인데
저녁먹으려던 곳하고 가깝기도 하고
햄버거를 먹어서 아직 밥먹기엔 배고프지도 않고 해서
미리 둘러봣어요
아가냐 대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해요
실내에서 한장 찍고싶었지만
종교행사를 하고 있어서 찍지 못했어요
밖에서 봐도 화려함이 보이시나요?
아가냐 대성당 뒷쪽으론 스페인 광장이 있어요
광장보다는 공원같은 느낌이에요
저~기 벤치에서 앉아계시던
아저씨랑 (강아지라고하기엔 너무 큰)개에게 관심을 보이니
묘기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손에 들고 계시는 꿩모형을 던지면 물어보고
악수도 하고 앉기도 하고 ㅋㅋ
무서워 보이는데 말을 참 잘들어요
아저씨가 저도 해보라고 꿩을 쥐어줬는데
개 침이...........................
괌에서의 특별한 추억입니다.......
시간도 좀 지났고
어느정도 배가 꺼진것 같아서
가려고 했던 음식점으로 갑니다
괌에서 가는 음식점중에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카르멘스 차차차에요
아가냐대성당 맞은편에 바로!! 보여요
얏호 신난다!!
제가 제일 기대했던 곳!!!
가벼운 발걸음으로
폴짝폴짝!!!!
그... 그런데 이건 뭐지.....
쉬는날 아닌데 왜 쉬어요
나 한쿡에서 왔는데
이러기 있긔? 없긔?
다행히 오늘 하루 쉰다니까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어디 갈지 부랴부랴
찾아봅니다
으헝으헝 ㅠㅠㅠ
시간이 이미 지났으니 우리가 가야할 곳은
늦게까지 하면서 맛있는 집으로! 인데ㅠ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오기 전에 어떤분의 후기를 보고 적어둔게 떠올랐어요
어딘가 못가게 되는 음식점이 있으면 여기 가야지하고 적어둔
셜리스!!!
그래! 바로 여기다!!
하고 거리는 좀 떨어져있지만 가보았어요
자리잡고 주문하니 나오는 요상한 스프
계란스프인가 게살스프인가....
제 입맛엔 별로네요
하루종일 밥을 못먹었으니 밥도 하나 주문하고
치킨토씨노콤보 였던거 같아요
볶음밥으로 안하고 흰밥으로
닭고기가 채소랑 같이 볶아져서 나와요
데리야끼소스맛이었던거 같아요
약간의 탄맛도 나구요
같이 주문한 새우구이!!!!
이 새우구이 완전 추천추천!!!!!
잘 익어서 껍질도 사르륵 벗겨져요
또 먹고 싶은 셜리스 새우구이 ㅠㅠㅠ
심지어 신랑은 다음날 여기 다시 가고 싶다고했어요
다음에 괌을 간다면 여기서 새우구이두접시 먹을꺼라며
우연치않게 간곳이지만 새우 구이때문에 완전 대 만족 하고 왔어요
닭고기 볶음보다 새우구이가 완전 짱!
각 메뉴의 가격은 생각 안나지만 음료수 포함해서 33.5＄
카운터 앞에 있던
아이들 홀리는 뽑기 ㅋㅋㅋㅋㅋ
이런거 어렸을때 못지나가고 꼭 하나씩 뽑았는데 말이죠
그리고 추억의 게임기 발견!!
이거 아시는분?
동전 넣으면 껌하나 내려와서 구멍에 안들어가게 따닥따닥 움직이다가
구멍에 빠지면 나와서 먹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안보이던데 여기 있더라구요
가보고 싶었던 카르멘스 차차차는 못갔지만
셜리스에서 새우구이 맛있게 먹고
콧노래 부르며 호텔로 들어갔어요
결론은
셜리스새우구이 짱!
읭?
호텔조식-차렌트-피셔맨즈코업-세티만전망대-람람산-우마탁마을-메리조마을
-곰바위-이나라한 자연수영장-탈로포포비치-제프버거-타가창비치-피고만전망대-
+아가냐대성당-스페인광장-교황요한바오르2세동상-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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