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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탐구/국내여행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 / 서울근교 나들이 - 바닷길로 걸어 들어가기

 

 

 

 

 

 

 

주말에 대부도 탄도항 누에섬에 다녀왔어요~

 신랑 친구 부부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다들 아이가 있는 집들이라 매우 정신이 없었네요

 

우왕- 어제 방문자 수가 100명 넘었네요

홀로 외롭게 블로그 하고 있는데

100명이 들어오니까 이상하고 신기하고...

네이버 블로그 이웃이나 티스토리 링크 환영이에요!!

함께해요 우리...

난 너무 외로움 ㅠㅠ

 

 

 

 

 

 

간만에 가는 나들이라 씐이나서

아침에 딸기도 쉐킷쉐킷 갈아

100% 리얼 딸기 쥬스도 만들어 출발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시간이라서 그런지

차가 막히다가 뻥뻥 뚫리다가 그렇더라구요

날씨도 좋아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았나봐요

 

 

 

 

 

여행엔 음악이 빠질 수 없죠!

신나는 노래로 흥을 쿵짝쿵짝

역시 음악은 추억의 음악

유피의 뿌요뿌요를 듣습니당 ㅋㅋㅋ

이 전에는 god노래 릴레이했습죠

네.... 저 fangod2기였어요

기사보니까 곧 컴백한다던데

5명이 함께하는 모습 정말정말 오랜랜만에 볼수있겠어요 흙흙 ㅠㅠ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달리다 보니

어느새 오이도에서 대부도로 들어가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 엄청 길더라구요 10km된다고 했어요

누가?    신랑이...

 

 

 

 

 

옆을 보니 바다가... 바다가...

안보이네요 물이 다 빠졌나봐요

날씨도 흐려서 뿌옇네요

이상하게 신랑이랑 어디 놀러가면 이래요

 

야경보러 가자고 갔던 남산도 안개가 꼈었고

제주도 여행때는 장마가 엄청나게 와서

비만 구경하고 왔거든요

생각해 보니 결혼식때랑 신혼여행때 날씨좋았던데 기적이네요

 

 

 

달리다 보니 저런거 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전 무서워서 못탈 것 같아요

 

이렇게 달리다보니 어느새 도착했어요

팬션빌리지라는 곳이었는데 ㅋㅋㅋ

노느라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독채팬션이 마을을 이루고 있어서 이국적이더라구요

가족단위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았어요

 

전 아직 뼈로거가 아닌가봐요

노는데 정신팔려서ㅋㅋㅋㅋㅋㅋ

고기도 꾸워먹고 조개도 꾸워먹었는데 우히힛

뭐 할때마다 사진찍어서 포스팅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칼국수를 먹고 안뇽했어요

아- 칼국수 여기는 찍어서 보여드려야 했는데!!!

완전완전 실패했거든요 ㅠ

다들 이게 무슨맛이냐며-

정말 배채우려고 먹었어요

 

저흰 그냥가기 서운해서 탄도항으로 향합니다

 

 

 

 

어제 친구들하고 장보고 들어오는 길에 보고는

집에가기 전에 저 보여준다고 데리고 왔어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왔는데

와서 보니까  누에섬 들어가는 길이더라구요

물때를 잘 맞추면 모세의 기적마냥 바다가 갈리고

길이 나와서 걸어 들어갈 수 있어요

 

 

 

 

 

섬이 멀리에서 보면 누에를 닮았다고해서

'누에섬'이라고 해요

누에 닮았나요?

 

길을 따라 쭉 건다보니

누에섬에 도착했습니다

 

 

 

 

금방온것 같지만 한참을 걸어들어와야해요

풍력발전기 원,투,쓰리를 지나와야 합니다

 

 

 

 

섬들어가는 입구가 두갈래로 갈라져있는데

이쪽길은 아직 공사하다 말았나봐요

시멘트만 발라져있네요

 

 

 

 

누군가의 멍멍이도 함께 왔었나 봅니다

멍멍이의 발자국은 5억년 뒤에 화석으로 발견될꺼에요

 

 

 

올라와서 바라보니 또 다른 모습이네요

역시 날씨가 좋았으면 더 멋졌을텐데 아쉬워요

저기 보이시죠?

풍력발전기 원,투,쓰리

안개때문에 흐린탓도 있지만 길 끝이 안보이네요

 

 

섬 꼭대기? 에는 정자 비슷한것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구요

전 올라가지 않았아요

힘드니까요.....

 

 

 

 

요런 다리도 하나 나오네요

 

 

 

 

 

건너봅니다

 

 

 

 

 

건너면 이렇게 잘 닦여진 길이 나옵니다

아직 공사가 다 끝난게 아닌가봐요

섬을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아요  날씨 좋을때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거 보고 '아 여기가 누에섬이구나' 라고 알았어요 ㅋㅋㅋ

정말 정보하나없이 간거였거든요

이길따라 올라가면 등대전망대가 있는데 안갔어요...

잇힝

 

 

 

 

 

섬 한바퀴 돌면서 계속 물들어오면 어쩌냐고 빨리 가자고 했는데

물 들어 올때까지의 시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ㅋㅋㅋㅋ

누에섬은 하루에 한번정도 들어올수 있는데 저 물시간 잘 보고 들어가야되요

안그럼 누에섬등대에 하루 보내게 될수도 낄낄낄

 

 

 

 

섬을 빠져나와 다시 걸어갑니다

들어올때의 길보다 나가는 길이 좀더 짧게 느껴지는데

다리가 점점 아파옵니다

 

 

 

 

드디어 끝!!!! 다 나왔네요

길따라 걸어들어가고 누에섬한바퀴 도는데까지

한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아요

길이 울퉁불퉁 한것도 아니고 평평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갈 수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이들 많더라구요

주말에 대부도 탄도항 다녀온 후기였습니당~

 

 

 

그럼 여기서

전....

 

 

 

 

 

 

 

참느라 힘들었던

화장실로

꼬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