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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탐구/괌

[Day 1] 떠나요 괌으로!- 괌자유여행/괌대표맛집/프로아1호점

 

 

 

이쥬부 괌 자유여행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사진 정리하려고 옮기는데 어마어마 하네요

자유여행이라 계획세우면서 몇번이나 머리를 쥐어 뜯었는지 몰라요

그래도 역시 여행은 좋은것이에요!

으흐흐 또 가고 싶다~

 

4월 17일 부터 21일간의 괌 여행 이야기보따리 풀어볼게요

 

 

 

 

 

 

광항에 도착하자마자 한건 '여행자 보험가입'하기였어요!

패키지여행이면 여행사에서 대부분 가입시켜주는데

자유 여행이라 이것도 알아서 해야하네요

 

요거요거 귀찮다, 소멸성이라 돈아깝다 하시는 분들!!!!

절대 그냥 지나치시면 안되요 돈 아까워도 꼭 들어야 하는 필수 항목!

저 예전에 파리여행할때 소매치기 당했는데

여행자 보험 들어있어서 물품에 관한건 대부분 보상받았거든요

해외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꼭! 가입하시고 출국하세요

소매치기 뿐만 아니라 다친것도 보험처리 된다는 사실!

 

어느 보험사로 갈까 하다가 삼성이 좀 비싸지만 혜택이 더 괜찮은거 같아

삼성으로 선택! 역시나 줄서있네요

그래도 빨리빨리 가입처리해주셔서 줄은 금방 줄어들어요

그래고 부부 할인도 10% 된다는!!!!!

요즘 커플도 여행 많이 가서 그런지 부부냐고 굉장히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구요 ㅋㅋ

 

 

 

 

 

 

 

 

아침 10시 30분 비행이라

집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버스를 타고 공항에 왔더니

슬슬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아침을 먹으러 윗층으로 올라갔어요

목요일, 평일인데도 사람이 참 많네요

 

 

 

 

 

 

 

 

여기 푸드코트 같은 곳이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기본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요

 

 

 

 

 

 

 

 

저는 미역국을 신랑은 육개장

이것이 18000원짜리 밥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은 왜 다 비싼건가.........

 

 

 

 

 

 

그래도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신나는 면세점 구경을!!!!!!!!!!!!!!!!

먼저 인터넷 면세로 구매한것과 명동 면세점에서 구매한걸 찾으러 가는데

우왕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여유 부리며 갔다간 공항면세 구경 못하고 갈뻔했어요 ㅠ

요즘 또 여행성수기니까 사람 많을꺼에요

꼭 미리미리 찾으세요

 

엄청 많이 산거처럼 보여도......

반은 친구셔틀, 선물용 그럼 나머지 반은... 응?

신랑 화장실 간사이에 스와로브스키에서 귀걸이 구경하는데

계산할때 딱 걸리긔......

히히-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갑니당

진에어는 16번 게이트!

 

 

 

 

 

 

 

 

비행기의 꽃 기내식입니다

진에어 기내식 엄청 별로라고해서 기대 안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먹을만 했어요

참치 주먹밥, 김치볶음, 떡갈비(?), 파스타 쬐금,

두부인줄 알았던 디저트 (푸딩인가 케이크인가)

좀 따듯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너무 차가워서 ㅠㅠ

 

 

 

 

 

 

4시간 반을 비행한 후 드디어 괌도착!

입국심사 걱정했는데 심사관이 한국말을 잘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부터

며칠? 왜왔어? 왼쪽, 오른쪽 ㅋㅋㅋㅋㅋㅋ

나 한국으로 컴백한줄

괌 공항은 시설이 좀 노후된거 같아요

 입국장 바로 옆 저 칸막이 넘어는 출국장이에요

 

 

 

 

 

 

 

공항에서 나와 호텔까지는 택시를 이용했어요

택시는 대부분 호텔까지 15불 전후이고(호텔까지의 거리따라 달라질수 있어요)

짐 1개당 1불 추가 기사님이 짐 옮겨주면 또 1불추가에요 

저흰 힐튼까지 15불에 짐한개로 가서 1불추가 기사님 팁1불 추가해서 17불 드렸어요

 

4박 5일 여행중에 2박은 힐튼에서 2박은 웨스틴에서 묵었거든요

요긴 힐튼!

이그제큐티브 클럽 더블룸으로 예약하고 오션뷰로 부탁드렵답니다

 

 

 

 

 

 

 

 

요기에서 저 프링글스는 먹으면 돈내야되요 조심!

그리고 밑에 미니바가 묶여있더라구요 ㅠㅠ

안에 맥주랑 음료가 있는데 줄을 끊고 먹으면 돈 내는거에요! 유료유료!

그치만 문제는 냉장고 사용을 못한다는거.....

그래서 저흰... 살살 줄을 풀었다가 다시 묶어놨어요 ㅋㅋㅋㅋ

풀어놨다가 먹었다고 의심받을까봐 소심소심...

 

 

 

 

 

 

 

슬리퍼도 있고 금고도 있네요

저 금고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ㅋㅋ

 

 

 

 

 

 

역시나 입지않는 샤워가운 ㅋㅋ

 

 

 

 

 

 

호텔가면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는게 화장실 청결인거 같아요

다 좋은데 화장실 더러우면 증말 싫더라구요

힐튼은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이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면도구

이런거 보면 왜 다 챙겨오고 싶을까요

으흐흐 저만 그런거 아니죠?

 

 

 

 

 

 

침대 침구 원래 쫙쫙 펴져있었는데

신랑이 들어오자마자 누워서 저리되었네요 ㅋㅋ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

오션뷰 이정도면 근사하죠!

만족스러워요 후기보니까 잘 못걸리면

옆에 쬐끔 보이는 방 준다고 해서

엄청 걱정했거든요

 

 

 

 

 

 

 

 

반대쪽 풍경

맨날 높은 빌딩숲만 보다가 탁 트인 곳 보니까 속이 뻥뚫리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시작된 면세품 정리 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정리하고 나니 배고프더라구요

 

 

 

 

 

 

 

괌 맛집 검색하면 꼭 나오는 프로아!!!

어떠하길래 그런지 궁금해서!!!

가봅니다!

힐튼에서 걸어가면 금방이더라구요

늦게가면 웨이팅이 기본 1시간이라고 해서

6시전에 가니 기다림 없이 바로 착석!

 

 

 

 

 

 

 

역시나 창가자리는 예약!

저도 예약하려고 가기 전에 용기내어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창가자리 예약은 이미 2-3달 전에 거의 마감이래요

그런데 창가자리라고해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것도 아니고

옆에 공원같은 곳 잔디가 보이는 정도인데

꼭 창가자리 고집할 필요없는 것 같아요

여기에서 노을 바라보는 것도 그냥... 그렇거든요

 

 

 

 

 

 

 

 

저녁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슬슬 들어오더라구요

괌대표맛집 답게 금방 자리가 차고

6시30분 이후로는 웨이팅이 생겼어요

 

 

 

 

 

 

 

프로아 2호점은 힐튼에서 걸어가기엔 멀고

차렌트를 한다면 찾아가도 괜찮을 거 같아요

 

 

 

 

 

 

자리마다 포크와 나이프가 놓여져 있구요

 

 

 

 

 

 역시나 신랑은 맥주 한잔을 먼저 주문합니다

버드와이저 $4.5

 

 

 

 

 

 

저는 시원한 물한잔 !

괌은 빨대를 꼽아주면 저렇게 위에 포장지는 남겨두고 주더라구요

그리고 괌은 음식점에서 물은 대부분 무료에요

얼마나 감사한지 ㅠ

유럽에선 물먹고 싶으면 음식점에서도

꼭 한병씩 사먹어야되잖아요

괌에선 그냥 워러 플리즈~ 외쳐주세요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칼라말리튀김

탑으로 나온게 모양 이뿌죠?

양은 안이뻐요 ㅋㅋㅋㅋ

뒷 테이블 현지인들도 주문하고 놀라던 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맛은 묘한 중독성있는 맛이에요

그냥 쏘쏘- ㅋㅋ

 

 

 

 

 

 

저 꼭대기에 올려준게 더 먹고싶었어요

레몬소스인지 새콤달콤해요

Calamari, Breaded&Flash-Frid $9.95

 

 

 

 

 

 

 

 

메인요리인 트리오 바베큐

이건 프로아 방문한 사람들은 꼭 먹는 메뉴더라구요

그러니 저도 안먹어 볼 수가 없죠!

 

3가지 고기가 나오는데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가 양념에 구워져서 나와요

양념 갈비 같기도 하고 립구이같기도 하고

맛이 괜찮더라구요

 

 

 

 

 

 

탄부분만 좀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Big feller trio $15.95

 

트리오 바베큐는 먹어본 분들의 호불호가 엄청 갈리더라구요

이거 아웃백 립먹는게 낫다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런데 저흰 맛있게 먹고 왔어요

다만 립이 좀 질기다는거 ㅠㅠ

들고 뜯어야되요

 

 

 

 

 

 

 

두번째 메인은 치킨팬네파스타에요!

이거!!!!!!! 기대 안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전 바베큐보다 이걸 더 맛있게 먹고 왔어요

완전 짱짱!

크림소스도 맛있고 막그냥 확그냥 맛있음 ㅠㅠㅠㅠ

 

Chicken Penne Pasta with Asparagus $16.95

 

 

 

 

 

 

서비스요금 10% 포함해서 $52.10

이럴때 보면 저 서비스 요금 참 싫어요

그쵸?

싸게 잘 먹은거 같다가도 저거 붙으면

가격이 확 올라버리니까 비싸게 느껴지고

괜히 돈 아깝고 ㅠㅠ

 

 

 

 

 

배부르게 먹고 나왔더니 어두워졌더라구요

낯선 곳이라서 조금 무서웠지만

신랑옆에 꼭 붙어서 호텔로 고고!!

 

 

 

 

이렇게 4.17일 첫째날이 지나갔네요

사진보니 다시 가고 싶어요 괌!!!ㅜㅜ

 

18일 둘째날 포스팅도 조만간 보여드릴게요~

씨유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