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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탐구/너네동네

[종각] 코다차야 / 실내포자 / 퓨전포차 / 종로술집 -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코다차야

[종각] 코다차야 / 실내포자 / 퓨전포차 / 종로술집 -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코다차야 

 

 

 

 

오랜만입니다!

블로그 휴업한지 한달이 다되어가네요 ㅋㅋㅋ

놀러다녀온 뒤로 컴퓨터를 좀 멀리했더니

점점 전원버튼을 누르기 싫어지고......

사진도 업로드 안하고......

그러다보니 한달이 훌쩍~

이렇게 있다가는 문닫게 될것같아서

정신차리고 돌아왔어요

 

 

 

 

 

'코다차야' 들어보셨어요?

전 여기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다녀왔는데

요즘 뜨고있는 핫플레이스더만요

예~~전 주말에 뒹굴뒹굴 있다가 신랑이랑 놀러삼아 종각점으로 다녀왔어요

1호선 종각역 10번출구로 나오면

 

 

 

 

 

 

 

 

롯데리아 바로 옆에 코다차야가 있답니다

 

 

 

 

 

 

 

 

5호점이라서 5번출구같이 해놨네요 ㅋㅋ

색도 5호선 같은 주황색~

 

안으로 들어가 봅니당!

 

 

 

 

 

 

지하로 내려가면 되요

입구부터 뭔가 웅장하지요?

 

 

 

 

 

 

지치면 지고, 미치만 이긴다.

맞는말 같기도 하네요

살~짝 미쳐야 인생도 즐겁다자나요

아닌가요?ㅋㅋ

 

 

 

 

 

5시쯤? 일요일이기도 했고 좀 이른시간에 가서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에 앉았어요

실내에 자리가 아~~주 많아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그리고 입장할때 이 핸드폰같이 생긴것을 주는데요

페이저라는 건데 요거요거 좀 재밌어요

일단 숫자 '19'가 써있죠

우리가 19번 손님이라는 거에요

주문할때 이걸 꼭 가져가야해요

설명은 아래! 참고하세용!

 

 

 

 

 

 

코다차야는 어떻게 보면 백화점 푸드코트같아요

원하는 음식을 골라 먹으면 되는건데

주문부터 음식 가져오는 것까지 셀프!

페이저를 들고 마켓으로 가서 음식을 주문하면

페이저에 직원이 입력시켜줘요

음식이 나오면 진동이 울리고 마켓에서 가져오면되요

그리고 계산할때도 페이저를 보여주면 입력된

음식, 술, 음료수, 드저트 목록이 쭉~ 나오기때문에 계산도 금방된답니다

 

주문서&진동벨&계산서라고 보면 되겠어요 ㅋㅋ

 

 

 

 

 

 

테이블 기본세팅은 수저랑, 간장, 티슈, 앞접시, 간장종지가 놓아져있네요

 

 

 

 

 

그리고 각 자리마다 이런 바구니가 있는데

이게 뭔고 하니

외투나 가방을 넣어 보관하는 바구니에요

지금은 날씨가 많이 따듯해져서 외투 넣을 일이 없지만

겨울엔 음식점에 외투 벗어둘 때 없음 이것도 은근 신경쓰이고 짜증나잖아요

그치만 코다차야에선 그런 걱정없이

요 바구니에 쏘옥 넣어두면 되요!

세심하지요?

 

 

 

 

 

 

 

벽에 이런 일본 신문도 붙어있더라구요

일본포차가 컨셉이라 그런가봐요

 

 

 

 

 

 

음료수나 물을 가져올때 쓰는 바구니에요

아! 그리고 코다차야에선 저 생수가 무료!!!!!

프리프리프리프리 완전 프리!

짱이지요?

그냥 막 가져다 벌컥벌컥 마시면 됩니다!

나 목마른데 물 좀 따라주라-

언니 물 좀 주세요-

그런 눈치는 버려삐고 차가운 냉수 한병 가져다 맘껏드세요

( 나 나갈 때 한병 챙긴거 비밀 쉿)

 

 

 

 

 

부족한 수저와 냅킨은 가져다 쓰면 되겠그요

 

 

 

 

 

 

자 그럼 이제 마켓구경을 가볼까요?

 

 

 

 

 

 

실내포차가 뭐 얼마나 크겠어?

하신다면 노노노 여기 완전 그냥 길거리 포차 뺩침

한바퀴 돌면 반대편에 뭐있었더라 까먹음

 

다녀온 나도 기억안나네...

일단 여기에서 김치볶음밥을 하나 주문합니다 (아마도 코다야?)

친구도 강추하고

블로거님들도 강추하는 김치볶음밥

제가 먹어보겠습니다

 

 

 

 

요기는 분식야

라면, 우동 등이있어요

 

 

 

 

 

요기는 어디더라

아무튼 횟집도 있구요

(사진 찍은고 포스팅하는건

1차방문인데 2차방문때는 저횟집에서 연어회를 먹었지요

괜찮습디다 가격빼고-)

 

 

 

 

 

 

구이 종류를 파는 구이야

 

 

 

 

 

 

오믈레, 철판스테이크등

철판요리 전문 마켓인 철판야

여기에서 오꼬노미야끼를 주문했어요

 

 

마켓은 더 많은데 창피한 저는 사진을 다 찍지 못했네요ㅠㅠ

 

 

 

 

 

제가 말했지요? 물은 프리! 공짜!

it's free!!!!!!!!!!!!!!!!!!!!

 

 

 

 

 

 

자리가 이게 다가 아니에요

나중에 이 많던 자리가 빽빽하게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사케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코다차야는 모든게 다 셀프!

술도 맥주창고처럼 가져다 먹는거에요

 

 

 

 

 

술로 채워진 냉장고

소주, 맥주는 기본이지요

 

 

 

 

 

외쿡 맥주도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음료수도 있구요! 일본 술도 있었어요

 

 

 

 

 

 

그리고 생맥주도! 이렇게 직접 따라 마실 수 있어요

저거 따르는거 해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가서 직접 따라봐야겠어요 ㅋㅋㅋ

 

 

 

 

 

 

자리가 넓고 많으니 이렇게 모임으로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2차방문때는 신랑 친구 모임으로 갔었어요

다들 좋아했답니다

 

 

 

 

 

 

 

 

 

마켓앞에도 자리가 있어요 간단히 드실 분들은 

조금 불편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게 먹을 수 있는

요기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바퀴 둘러보고 자리에 앉으니

진동이 울리네요!!

 

 

 

 

 

 

먼저 김치볶음밥이 나왔어요

철판에 빙 둘러진 치즈가 지글지글

아- 침 넘어갑니다

 

 

 

 

 

 

한숟가락 떠서~

치즈도 후르륵!!!!!!!!!!!

다들 극찬을 하던 코다차야의 김치볶음밥이

입으로 들어갑니다!!

 

오~ 생각보다 괜찮네요

대박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일부 맛없는 음식점보다 훌륭한 맛이긴해요

분식집이나 밥집에서 김치볶음밥이 젤 기본이고 많이 주문해 먹잖아요

그중 진짜 맛없는 집이 있더라구요

어떻게 김치볶음밥이 맛없을 수가 ㅠㅠ

그런데 코다차야 김치볶음밥은

계속계속 입에 들어가네요

왜 인기 메뉴인지 알겠어요

2차방문때도 또 먹었어요 히히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오꼬노모야끼

 

 

 

 

 

 

 

가다랑이포가 춤을 춥니다~

 

 

 

 

 

 

 

안에 채소가 완전히 푹 익지 않아서 살짝 아삭하고

위에 뿌려진 마요네즈랑도 잘 어울려요

어느점은 밀가루 반죽이 많이 들어있어서 별로라던데

종각점은 맛있더라구요

밀가루가 많이 없었어요

 

 

 

 

 

 

저희는 사실 술 먹으러 간게 아니고

밥먹으러 간거였어요 ㅋㅋㅋㅋㅋ

저희 테이블 주변에 그런 분들 꽤 있더라구요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먹고싶은거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가격은 그렇게 착하지 않다는거.....

 

신랑은 음료수 대신이라며 결국 맥주를 따라왔습니다 ㅋㅋ

 

 

 

 

 

 

 

지글지글 거리던 치즈는

요렇게 치즈 누룽지가!!!!!

이것도 별미별미

저 완전 이거에 빠져서 박박 긁어 먹고 왔어요 ㅠㅠ

 

 

 

 

 

 

 

 

읭? 누가 다 먹었어?

진짜 박박 긁어먹었지요?

 

어쩜 남은거 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볶음밥이 8000원

오꼬노모야끼가 11000원 인가봉가?

이정도 일꺼에요

요즘 어딜가도 밥 제대로 먹으려면 만원은 생각해야되는데

싼가격은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고 나왔네요

 

맛없었으면 2차 방문은 안했겠지용?

포스팅하고 보니까

갑자기 저 김치볶음밥 치즈 누룽지가 먹고 싶네요

으헝헝